넥스트플로어는 19일 게임 개발사 스튜디오포립의 지분 60%를 확보하고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게임 개발과 서비스 전반에 걸쳐 긴밀한 협업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스튜디오포립’은 구 소프트맥스(현 ESA) 출신과 게임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게임 개발사로, 현재 ‘주사위의 잔영’에 대한 지식재산권(Intellectual Property, IP)을 보유 중이다.

‘주사위의 잔영’은 넥스트플로어에서 퍼블리싱 서비스 예정으로, 공식 카페 등 게임 전반에 대한 운영 권한을 넥스트플로어에 이관하고 막바지 개발이 한창이다.

지난 2001년 PC온라인 게임으로 서비스된 ‘주사위의 잔영’은 ‘창세기전’ 시리즈와 ‘마그나카르타’ 등 당시 국내 인기 게임 콘텐츠를 활용한 독창적인 게임성을 통해 게임 팬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은바 있다.

한편 넥스트플로어는 오는 11월 중 ‘주사위의 잔영’에 대한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서비스 안정성 점검과 콘텐츠에 대한 유저 피드백을 확인할 방침이다.

이상원기자 sllep@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