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직무대행 강만석)은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동안 개최되는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하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하 평창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홍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축제 참가자들이 함께 1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올림픽을 응원하는 플래시몹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플래시몹은 평창올림픽 슬로건 ‘하나된 열정(Passion, Connected)’을 주제로 한 공식 응원가에 맞춰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율동으로 재구성했다.
평창올림픽 홍보를 위한 체험부스와 포토존도 마련된다. 체험부스에서는 스키점프 등 동계올림픽 종목을 가상현실로 체험해볼 수 있다. 평창올림픽 공식 마스코트인 수호랑·반다비 포토존과 함께 평창올림픽 응원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하고 참가자에게 캐릭터 상품을 증정한다.
강만석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 직무대행은 “세계적인 재즈 거장들이 참여하는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에서 관객들과 함께하는 퍼포먼스 및 이벤트를 통해 얼마 남지 않은 평창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평창올림픽 홈페이지(www.PyeongChang2018.com) 또는 페이스북(/PyeongChang2018), 인스타그램(@pyeongchang2018)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한편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은 누적관람객 203만명 이상을 기록한 국내 대표 야외 음악축제이다. 올해는 이스라엘을 비롯해 북아메리카·남아메리카·오세아니아·아시아 등 총 20개국에서 참여한 42개팀, 257명의 아티스트들이 수준 높은 재즈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 측은 올해 지산 밸리록 뮤직앤드아츠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태양의 ‘화이트 나이트’ 콘서트, 스카이 페스티벌(SKY FESTIVAL), 조이올팍페스티벌, 코리아뮤직페스티벌 등 다양한 음악행사에서 평창올림픽을 홍보하는 이벤트를 펼쳐오고 있다고 전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