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뱀부얀 타올 브랜드 베리바미(very balmy)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진행한 헤라 서울패션위크에서 디앤티도트와 콜라보 패션쇼를 지난 18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유럽환경인증마크인 에코텍스(Oeko-Tex) 인증을 받은 뱀부얀 섬유 브랜드 업체인 베리바미는 이번 콜라보 참여로 디자이너와 모델, 패션쇼 관람객 등 패션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뱀부얀 섬유를 소개했다.

이번 콜라보를 주관한 디앤티도트는 박환성 디자이너의 디자이너 브랜드이다. 2018 S/S 시즌 디앤티도트 테마는 90년대의 글로벌 스타일 아이콘 ‘뉴 키즈 온더 블록‘에서 영감을 얻은 90년대 패션이다. 이번 서울패션위크에서는 90년대를 상징하는 뉴 키즈 온더 블록의 패션 스타일링 및 아이템 요소들을 트렌디한 스트리트 스타일과 결합하여 레트로 무드를 품으면서도 컨템퍼러리하고 캐릭터 강한 컬렉션으로 재해석했다.

이번 쇼의 메인 아이템인 뱀부얀 디자인 후디와 컨셉 포인트로 들어가는 스트릿 스타일의 패션타올은 베리바미와의 콜라보 제품이다. 두 제품은 모두 베리바미가 자랑하는 친환경 대나무 원사로 제작되었다. 에코텍스 인증을 받은 베리바미의 뱀부얀 섬유는 촉감이 부드럽고 흡습성 및 항균 탈취기능이 강한 기능성 섬유이다.

디앤티도트 패션쇼에 참가한 관람객들은 베리바미의 소프트한 텍스쳐와 견고한 섬유 조직, 트랜디한 컬러가 디앤티도트의 이번 시즌 컨셉과 잘 어울렸다고 평했다. 또한 이번 쇼에는 비에이피(B.A.P) 멤버 영재와 패션모델 송혜나가 참석하며 관심을 모았다.

베리바미 관계자는 “하이컨템포러리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브랜드 디앤티도트와 기능적인 아름다움을 디자인하는 베리바미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베이직에 충실하면서도 트렌디한 컬렉션을 전개”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대중성있는 스포츠 웨어로서 뱀부얀 섬유의 가능성을 다시 확인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2018 S/S 헤라 서울패션위크는 17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박시홍 기자 (sihong2@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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