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전자 제공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와 서울시가 최근 서울 서초구 내곡동에 위치한 서울시어린이병원에 '서울시어린이병원 삼성발달센터'를 오픈했다.

이 센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삼성전자가 기부한 200억원과 서울시비 118억원 등 총 318억원이 투입돼 마련됐다.

지난 2013년 7월 건립업무 협약식을 맺고 2015년 4월 착공, 올해 9월 완공됐다. 지하 2층 지상 5층 등 국내 최대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센터는 2019년까지 총 1만2000명(누적 연인원)의 발달장애 어린이 환자에게 치료기회를 새롭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소아정신건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소아재활의학과 전문의들의 협진을 통해 조기진단과 치료 및 추적평가가 통합적으로 이뤄지게 된다.

한편 발달장애는 뇌신경 발달의 이상으로 언어, 인지, 사회성 등에 이상이 생기는 질병을 총칭한다. 자폐스펙트럼장애, 지적장애, 의사소통장애, 학습장애,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등이 포함된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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