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소스 기반 실시간 로그분석 및 검색 업체 엘라스틱서치코리아가 디리아와 사업 협약식을 맺고 국내 시장에 본격 나선다.

엘라스틱서치코리아가 국내 사업 진출을 위해 디리아와 사업 협약식을 맺었다.
엘라스틱서치코리아가 국내 사업 진출을 위해 디리아와 사업 협약식을 맺었다.

이번 파트너쉽 체결로 엘라스틱은 디리아의 엔지니어들에게 엘라스틱의 오픈소스 및 유료개발 버전의 기술을 전수한다. 디라아는 엘라스틱의 기술을 이용해 대용량 로그분석이 가능한 '딥채널(가칭)' 솔루션을 개발하게 된다. 특히 엘라스틱은 자사의 '엑스팩(X-Pack)' 기능을 디리아의 시스템 장애예측, 이상징후 탐지시스템(FDS) 등에 적용하도록 기술 지원을 할 예정이다.

엘라스틱서치코리아는 오는 12월 12일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서울코엑스인터컨티넨탈에서 개최하는 '서울 엘라스틱 온 투어' 세미나에서 '엑스팩'을 비롯해 오픈소스 '엘라스틱 스택(Elastic Stack)' 등 엘라스틱의 다양한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서 엘라스틱의 창업자이자 CEO인 샤이 배넌을 비롯해, 엘라스틱의 머신러닝팀 리더인 소피 창 등 인공지능(AI)과 딥러닝 분야 전문가들이 강연할 예정이다.

한편, 양사는 이번 체결로 기존 디리아의 주요 고객인 금융권을 시작으로 국내 사업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또한 엘라스틱과 디리아는 이번 기술 파트너 계약에 이어 업무제휴도 추진할 예정이다.

엘라스틱은 빅데이터를 빠르게 분산처리하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실시간 로그분석 및 검색 전문업체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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