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전자 제공
사진=LG전자 제공

국내 여자야구 최강자를 가리는 한국여자야구대회가 막을 올랐다.

LG전자는 지난 28일 한국여자야구연맹과 공동 주최하는 '제5회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가 막을 올렸다고 최근 밝혔다.

이 회사는 그동안 여자야구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했다. 지난 2012년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와 2014년 글로벌 대회인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를 각각 신설했다. 여기에 지난해에는 LG생활건강과 '2016 세계여자야구월드컵'을 공동 후원했다.

또 28일 열린 개막식에는 이충학 LG전자 부사장, 한택근 한국여자야구연맹 회장을 비롯해 최윤희 한국여성스포츠회 회장과 양영자, 강영신, 오성옥 등 국가대표 출신 여자 스포츠 스타들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는 개막을 기념한 이벤트도 이어졌다. 투구속도, 멀리던지기, 홈런 레이스 등 부문별로 '베이스볼 퀸'을 뽑는 행사가 열린 것. 이벤트 우승자에게는 미니빔 TV가 선물로 주어졌다.

이와 함께 대회에는 42개 팀 900여 명이 참여한다. 이는 국내 역대 여자야구대회 가운데 최대 규모라고 할 수 있다. 이들은 다음 달 19일까지 우승을 놓고 다투게 된다.

LG전자는 대회기간에 공식 페이스북에서 대회 소식을 제공하는 동시에 선수들을 응원하는 이벤트도 연다. 그중 22명을 추첨해 블루투스 스피커 등을 경품으로 선사한다.

한편 이번 대회의 주요 경기는 MBC 스포츠플러스 채널을 통해 중계된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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