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빈현우의 가상화폐 파헤치기] 가상화폐 투자의 위험성에 대하여

발행일시 : 2017-10-31 00:00
[빈현우의 가상화폐 파헤치기] 가상화폐 투자의 위험성에 대하여

비트코인이 5,000불을 넘어섰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100조가 넘었다. 가상화폐 전체 시가총액 또한 200조가 넘었다. 비트코인이 금값을 추월했다고 하던 때가 불과 몇 달 전인데 지금은 아무도 금값과 비교하지 않는다. 이미 비교불가 수준이 되었다. 워렌 버핏이 비트코인을 거품이라고 하건 말건, 세계적으로 100여개의 가상화폐 투자 펀드가 만들어졌다. 이제 비트코인은 10,000불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그런 와중에 대한민국의 금융위원회는 ICO전면금지라는 초강수를 언급했다. 가장 큰 배경은 가상화폐를 이용한 유사수신, 사기, 다단계 때문이다. 충분히 이해가 가는 대목이다. 최근 들은 바에 의하면, 올해 들어서만 조 단위가 넘는 큰 건이 2건 정도가 있고, 천억이 넘는 경우 또한 10여건이 있다고 한다. 피해자수는 어림잡아 5만여명. 이러니 금융당국이 손을 놓고 있을 수만은 없었을 것이다.

필자는 채굴, 거래, ICO투자 등 다양한 가상화폐 투자를 한다. 가상화폐 시장 자체가 워낙 위험한 곳이기에 결코 올인하지 않는다. 안정적이나 수익성이 작은 형태, 리스크가 있으나 수익성이 큰 형태 등 다양한 방식으로 투자한다.

최근 리스크가 있으나 수익성이 큰 형태로 투자하던 한 채굴업체에 심각한 문제가 생겼다. 채굴을 중단한 것이다. 가상화폐 지급도 중단되었다. 표면상으로는 채굴업체가 하청업체에게 대금을 지급하지 않아서 생긴 일이다. 사연이야 어찌 되었던 2개월이 넘게 가상화폐 지급이 중단되었으니 뭔가 조치는 취해야 한다.

투자자 개개인의 손실액은 어림잡아 수백 만원에서 수억 원에 이른다. 투자자수 또한 수천 명이고, 피해가 현실화 된다면 피해액은 천억이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이 법인을 설립하고 변호사를 선임하여 방안을 강구 중이다. 필자는 정면돌파 스타일인지라, 수도권 투자자 대표로 전면에 나섰다. 어쨌든 문제는 해결해야 하니까.

[빈현우의 가상화폐 파헤치기] 가상화폐 투자의 위험성에 대하여

가상화폐를 접할 때 가장 쉽게 다가서는 경유가 사기, 유사수신, 다단계 이런 것들이다. 최근 터진 가상화폐 트레이딩 다단계 E사 역시 피해가 조단위 규모다. 파이낸스 형태의 C사도 최근에 터졌다. 채굴업체 E사 대표는 채굴기 대금을 가지고 해외 도주했다는 소문도 들려 온다. 그리고 여전히 사기, 유사수신의 가능성이 농후한 많은 업체들이 불법적인 형태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금도 테헤란로 어딘가 사업설명회장에서는 누군가 열변을 토하며 수 많은 사람들의 탐욕을 자극하고 있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대부분은 법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처음에는 가상화폐 관련한 다단계를 불법인줄 모르고 투자한다. 가상화폐와 연관된 모든 다단계는 현재 불법이다. 피해를 당하지 않으려면 가상화폐에 진지하게 고민하고 또 알아봐야 한다. 묻지마 투자는 가장 위험스러운 일이다. 늘 조심하자.

빈현우 binhw@daum.net 가상화폐전문가.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정책자문위원. 포항공대 컴퓨터공학과를 수학하면서 특히 AI(인공지능) 및 cryptology(암호학)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2014년 가상화폐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을 집중적으로 연구한 결과, 투자 대상으로서의 이더리움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투자를 단행했다. 2017년 투자의 결과물로 ‘나는 가상화폐로 3달 만에 3억 벌었다’ 를 출간하고 ‘가상화폐 개념 및 실전 특강 (실전 사례 중심)’ 강의 및 저술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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