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임슨(JAMESON) 제공
사진=제임슨(JAMESON) 제공

가을이 깊어지면서 올 가을 추억을 만들기 위해 고민에 빠지는 사람이 많다. 이들을 위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핫'한 아이템을 소개한다.

먼저 글로벌 아이리시 위스키 브랜드 제임슨(JAMESON)은 서울 홍대에 영화 '올드보이'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올드보이 하우스(OLDBOY HOUSE)'를 운영한다.

올드보이 하우스는 '제임슨 컬트 필름 클럽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제임슨 컬트 필름 클럽은 매년 전세계 영화 팬들을 위해 진행하는 파티와 영화를 접목시킨 제임슨만의 독특한 플랫폼이다.

지난해 '고스트 버스터즈'에 이어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컬트적인 신드롬을 일으키며 한국 영화사에 큰 획을 그은 올드보이를 테마로 진행한다. 한국 영화가 테마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최초다.

실제로 하우스는 총 4개 층을 활용, 영화에서 펼쳐지는 박찬욱 감독만의 독특한 미장센을 현실 공간으로 재현해 청각부터 미각, 촉각 등 오감을 통해 온몸으로 영화를 직접 느껴 볼 수 있다. 영화의 상징적인 주요 장면들을 직접 체험하며 올드보이에 완전히 몰입하는 이색 경험을 할 수 있는 것.

여기에 올드보이의 주요 오브제 중 하나인 군만두와 함께 제임슨 칵테일을 즐기며 영화의 백미로 꼽히는 명장면들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서브 컬쳐를 대표하는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올드보이로부터 영감을 받아 제작한 콜라보레이션 아트워크도 만날 수 있다.

입장권은 YES24와 인터파크에서 구입하 수 있다. 회사는 오픈 기간 동안 현장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2월 21일에 열릴 특별한 피날레 파티에 초대할 예정이다.

올림푸스한국은 서울문화재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예술 창작활동 지원 프로그램인 '엉뚱한 사진관 for 대학로'의 결과 전시 '6470展'을 다음 달 12일까지 서울 대학로 서울연극센터에서 개최한다.

엉뚱한 사진관은 예술가와 시민이 사진으로 소통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2015년과 2016년 마포구 서교예술실험센터에서 진행된 바 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엉뚱한 사진관은 보다 다양한 메시지를 담기 위해 대학로로 장소를 옮겼으며 공모 주제를 '동시대 사회이슈'로 확대했다.

지난 8월 기획공모를 통해 시각예술가 '아티스트 105호(김현기, 신연식, 이나은)' 팀이 선정됐다. 이 팀은 최저시급인 6470원이 청년들에게 주는 의미를 되새기고 이를 사진으로 표현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전시기간 중 매주 주말에는 일반 시민들이 직접 6470 화보 촬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팝업 사진관'도 준비된다.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촬영된 사진은 개인 소장이 가능하도록 현장에서 출력해 전달받을 수 있다.

제주도를 리무진으로 투어하는 특별한 경험도 가능하다. 국내 대표 직판여행사 참좋은여행은 최근 제주도 리무진 투어를 단독으로 선보였다.

이번 투어의 가장 큰 특징은 제주도 패키지 최초로 최고급 리무진 차량이 제공된다는 것이다. 8~15명이 모일 경우에는 15인승, 16인 이상일 경우에는 28인승 리무진을 타고 제주도의 곳곳을 편하게 둘러볼 수 있다. 여기에 친절한 전속 기사와 가이드가 동행해 여행의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게 돕는다.

게다가 기존 제주도 패키지에 연동된 관광호텔이 아닌 글로벌 호텔 브랜드인 하워드 존슨 제주 호텔에서 숙박하며 한층 안락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하워드 존슨 제주 호텔은 지난 4월 신규 오픈한 호텔로 430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근처에는 신라면세점과 롯데면세점, 제주 오일장, 제주시 번화가와 인접해 관광에 용이하다.

투어 전 일정에는 제주도 현지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식사가 포함돼 있다. 고등어구이부터 두루치기, 해물전골, 토종돼지 불고기와 좁쌀막걸리, 전복죽 등의 메뉴를 맛볼 수 있는 것. 이와 함께 참좋은여행은 이번 패키지를 노팁, 노옵션 운영,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며 다른 패키지 상품과 차별화를 뒀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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