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수리 전문점 '아이픽스' 수원점 내부 모습. 사진=아이픽스 제공
아이폰수리 전문점 '아이픽스' 수원점 내부 모습. 사진=아이픽스 제공

아이폰6s 기종을 사용하고 있는 오인석씨(25)는 최근 손에서 놓쳐 바닥으로 떨어진 아이폰의 액정이 산산조각 깨져버리는 일이 생겼다.

액정이 깨진 상태로 사용이 불편했기 때문에 빠르게 애플의 공식 서비스센터를 찾았지만 너무나 비쌌던 아이폰 액정수리비용과 당일 수리가 안된다는 점 땜에 수리를 받지 못하고 발걸음을 돌릴 수 밖에 없었다.

이처럼 아이폰 고장이 나면 애플 공식 서비스센터가 있지만 불편함 때문에 아이폰 사설수리점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아이폰 사설수리점에서도 품질이 현격히 떨어지는 가품, 비품 등 제대로 된 부품이 아닌 걸로 수리를 진행하는 비양심 업체들이 있어서 주의를 요구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아이폰 사설수리점인 아이픽스 담당자 말에 의하면 “다른 곳에 비해 터무니없이 저렴한 가격으로 수리를 해준다고 하는 곳은 피하고, 수리 이후 A/S 기간은 보장해 주는지에 대해 살펴보는 것이 잘못된 아이폰수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아이폰 사설수리점 아이픽스에서는 '정품액정' 만을 사용해 아이폰 액정수리를 진행하고 있으며 2012년 출시된 아이폰5와 후속모델인 아이폰 5s, se를 비롯해 아이폰6, 6플러스, 6s와 6s플러스 기종의 액정수리가 가능하다. 또 최근 출시모델인 아이폰7과 7플러스의 수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평균적인 액정수리 시간은 약 15분 이내로 빠른 수리가 가능하며 수리 이후에도 다양한 AS를 보장하고 있다.

아이픽스는 수원·안양·강릉·용인·경주점 등 전국 38개 지점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한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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