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대형 신작 ‘오버히트(OVERHIT)가 다음 달 출시를 앞두고 있다. 특히 모바일 최대 흥행작 ‘히트(HIT)’의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면서 출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넥슨은 31일 서울 용산구 그랜트 하얏트 호텔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넥슨이 서비스하고 넷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멀티 히어로 RPG 신작 ‘오버히트’가 오는 11월 28일 출시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넷게임즈 박용현 대표가 지난 개발 히스토리와 글로벌 흥행작 ‘히트’의 성과와 함께 ‘오버히트’를 통해 이 돌풍을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 대표는 “오버히트는 수년간 축적해 온 넷게임즈의 노하우를 총 집약해 선보이는 신작”이라며 “전작을 넘어 그 이상의 가치를 보여주는 멀티 히어로 RPG로 오랫동안 사랑 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버히트는 120여 종의 영웅들을 수집해 전투를 벌이는 멀티 히어로 RPG(역할수행게임)이다. 언리얼 엔진4를 기반으로 최고 수준의 풀 3D 모바일 게임을 표방한다.

넥슨과 넷게임즈는 화려한 그래픽에도 발열과 배터리 소모가 없도록 지난 1년간 '오버히트'의 스마트폰 최적화에 집중해왔다. 권장사양은 아이폰6S·갤럭시S5 이상이다.

왼쪽부터 넷게임즈 김의현 디렉터, 넷게임즈 정호철 PD, 넷게임즈 박용현 대표, 넥슨 이정헌 부사장, 넥슨 노정환 본부장, 넥슨 최성욱 사업실장. 사진=넥슨.
왼쪽부터 넷게임즈 김의현 디렉터, 넷게임즈 정호철 PD, 넷게임즈 박용현 대표, 넥슨 이정헌 부사장, 넥슨 노정환 본부장, 넥슨 최성욱 사업실장. 사진=넥슨.

이외에도 △캐릭터 조합과 진형 배치에 따른 전략 전투 시스템 △다양한 각도의 카메라, 화려한 이펙트 등 한계를 뛰어넘은 연출 △콘솔 급의 시네마틱 대화연출 △‘미지의 땅’, ‘토벌전’, ‘외대륙탐사’ 등 다양한 콘텐츠가 특징으로 꼽힌다.

넥슨 이정헌 부사장은 “MMORPG 중심의 현재 시장에서 충분히 시장을 뒤흔들 수 있을 만큼 최고 수준의 퀄리티를 보유한 게임임을 확신한다”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현존하는 모바일 게임 중 최고 수준의 라이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10월 31일부터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표 영웅 캐릭터를 선택해 SNS 채널로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3명에게 ‘아이폰 8plus’를 선물한다. 또 11월 16일에는 닉네임과 길드 선점 이벤트를 오픈할 예정이다.

이상원기자 sllep@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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