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는 매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163제타 바이트(ZB)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폭증하는 데이터 속에서 클라우드와 AI를 결합해 의미있는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것이 기업의 생존 무기가 되고 있다.

한국MS가 인공지능 탑재한 하이브리드형 데이터 플랫폼 ‘SQL Server 2017(SQL Server 2017)’을 국내 공식 출시했다.

SQL Server 2017은 SQL Server 2016이 발표된 지 1년 만에 출시돼 데이터 소스, 매니지먼트, 인사이트, BI 등 다양한 영역을 별도의 솔루션 추가 없이 모두 빌트인으로 제공된다. 단순한 데이터 베이스 솔루션이 아닌, MS의 데이터와 클라우드 그리고 AI의 모든 역량이 농축된 데이터 플랫폼으로 거듭났다. SQL Server 2017은 인공지능 탑재(Built-in AI), ‘SQL Server 2017 온 리눅스(SQL Server 2017 on Linux)’, ‘하이브리드형 데이터 플랫폼’을 특징으로 한다.

한국MS 클라우드 및 엔터프라이즈 사업본부 김우성 이사
한국MS 클라우드 및 엔터프라이즈 사업본부 김우성 이사

SQL Server 2017은 기존 R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새롭게 파이썬(Python)이 추가돼 상용 데이터 베이스 최초로 머신러닝, 인공지능 등을 위한 인텔리전스를 빌트인 형태(Built-in AI) 형태로 제공한다. 초당 100만 건의 예측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고객은 복잡한 프로세서를 제거하고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SQL Server 2017 온 리눅스’는 윈도우뿐 아니라 레드햇, 수세(Suse), 우분투(Ubuntu) 등 리눅스부터 도커 컨테이너까지 지원해, 개발 언어나 플랫폼에 관계없이 운용이 가능하다.

게다가 온프레미스나 클라우드 모두에서 사용 가능한 하이브리드형 데이터 플랫폼으로, 애저(Azure)와 완벽하게 연동할 수 있다. 간단하게는 클라우드로 데이터베이스를 마이그레이션 하는 것부터 응용프로그램 수정없이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을 단일 쿼리로 연속적으로 액세스 할 수 있는 스트레치 데이터베이스(Stretch Database)기술을 제공한다.

한국MS 클라우드 및 엔터프라이즈 사업본부 김우성 이사는 “오늘 출시된 SQL Server 2017은 단순한 데이터베이스 솔루션을 넘어서는 MS의 데이터 플랫폼 전략의 핵심 제품” 이라며 “MS가 보유한 업계 선도적인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역량, 소비자부터 B2B에 이르는 방대한 데이터 전문성을 적극 활용해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MS는 SQL Server 2017 출시를 맞아 ‘SQL Server 2017 온 리눅스’를 33% 할인된 가격에 사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2018년 6월까지 진행된다.

이향선기자 hsn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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