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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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최봉현)과 함께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예술포스터를 오는 2일부터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8전시실에서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올림픽 개최 100일 전(G-100일)을 맞아 마련됐다. 또 전시에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예술포스터 공모'로 선정된 8점의 예술포스터와 작품의 원작, 작가의 작업 의도, 역대 올림픽 포스터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선정작은 김종욱의 ‘평창의 열정’ 김예슬의 ‘극기산수화’ 전창현의 ‘안녕, 달!’ 박성희의 ‘조각한글이음보’ 김주성의 ‘평창, 강릉, 정선 그리고 겨울’ 김재영의 ‘태백(太白)’ 홍현정·황수홍의 ‘겨울 스티치: 사랑과 기원’ 기은·하동수의 ‘눈꽃으로 피어나라’ 등이다.

선정작의 작가에게는 1000만원의 지원금이 수여되며 선정작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를 통해 평창 올림픽의 문화유산으로 기록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는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예술포스터를 한정판으로 제작해 공식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문체부는 현재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와 관련한 예술포스터를 공모하고 있으며 1월 중에 강릉아트센터에서 선정작을 전시할 계획이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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