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퍼 네트웍스가 확장성 있는 분산형 클라우드 구축 및 운영시 발생하는 통신사의 문제 해결을 돕는 콘트레일 클라우드(Contrail Cloud) 최신 기능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기능은 클라우드 상에서의 통신사 비즈니스 및 IoT, 모바일 서비스 운영 을 간소화한다. 이를 위해 오픈소스 솔루션 기업 레드햇(Red Hat)의 오픈스택 플랫폼(OpenStack Platform) 및 세프 스토리지(Ceph Storage), 앱포믹스(AppFormix)를 통한 자동화 및 가시성, 가상 네트워크 기능(Virtual Network Functions, VNFs), 최신 엔드-투-엔드 지원 서비스가 통합됐다.

많은 기업들이 비즈니스 및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 시 서비스 민첩성 및 빠른 혁신, 위험성 완화, 비용 절감 등을 위해 클라우드로 전환하고 있다. 그러나 비효율적인 조달 과정 및 클라우드 구축의 복잡성, 통합 및 상호운용성, 벤더 호환성, 서비스 프로바이더급 서비스 수준 협약(SLA) 관리 등 여러 문제들 또한 증가하고 있다.

주니퍼 네트웍스가 조사한 고객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0%가 “클라우드 네트워크 전반에 대한 가시성 부족”이 클라우드 전환에 있어 가장 큰 문제라고 답했다. 이어 운영 복잡성, 엔지니어 간의 기술 격차 및 전면 교체(Rip-and-replace) 비용 순으로 응답했다. 응답자의 56%가 네트워크에서 두 개 이상의 벤더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운영 복잡성이 가중될 수 있다고 했다.

주니퍼 네트웍스 콘트레일 클라우드는 레드햇을 통한 리눅스(Linux) 배포 간소화 및 앱포믹스를 통한 인사이트 수집, 사전 검증으로 인한 VNF 승인 작업 제거, 엔드-투-엔드 지원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텔코 클라우드 구축을 대폭 간소화한다. 이를 통해 통신사 및 케이블 사업자 등의 기업은 향상된 성능 및 확장성, 서비스 수준 협약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구축 및 운영에 따른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콘트레일 클라우드는 주니퍼 네트웍스 클라우드 그레이드 네트워킹(Cloud-Grade Networking) 원칙에 따라 검증되고 신뢰할 수 있는 개방형 통합 소프트웨어 스택을 통해 성능 및 확장성, 가용성에 영향 없이 가상화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사용 및 운영을 간소화한다. 또한 클라우드 오케스트레이션 소프트웨어 및 레퍼런스 아키텍처, 전문 서비스, 파트너 지원 둥 통합 턴키 솔루션으로 클라우드 구축 및 운영을 용이하게 한다.

이향선기자 hsleew@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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