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뉴스방송화면
사진=MBC뉴스방송화면

베트남 태풍, '담레이' 위력↑...사망자 50명 늘어나 "APEC 개최 가능 할까?"

베트남 중부를 강타한 제23호 태풍 ‘담레이’로 인한 사망자가 50여 명으로 늘어났다.

6일 베트남 주요 외신들은 태풍 ‘담레이’의 상륙으로 중남부 4개 주 가운데 상당 지역이 침수되면서 이날 오후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49명이며, 실종자가 20여 명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특히 현재 중남부 지역은 우기를 맞아 당분간 비가 계속 내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추가 인명 피해가 예상된다.이에 오는 10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다낭도 태풍 피해를 빗겨가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윤정희 기자 jhyun@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