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트럼프 페이스북
사진=트럼프 페이스북

트럼프 美대통령 방한 경찰 갑호비상, 전 경찰관 비상연락체계 유지…작전부대 출동태세 유지

경찰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 기간인 7~8일, 서울 지역에 최고 수위 비상령인 갑호비상을 내려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5일, 경찰청은 이 기간 동안 서울 지역에는 최고 수위 비상령인 ‘갑호비상’을 내리고, 경기(남북부)·인천 지역에는 ‘경계강화’ 비상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갑호비상은 외국 정상의 국빈 방문이나 대선 등 국가적 중요 행사가 있을 경우에 내려지는 비상령으로 경찰 전원에게 비상근무를 명령해 가용경력 100%를 유지하는 상황을 말한다.

경계강화가 발령된 지역에서는 전 경찰관이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작전부대의 경우 출동태세를 유지해야 한다.

한편, 경찰은 트럼프 대통령이 방문하는 행사장과 숙소, 이동로 등 주변 지역에 대해 교통 통제와, 일부 지역에 한해서는 집회·시위를 제한할 계획이다.

또한 일부 진보·보수단체가 개최하는 트럼프 방한 찬반집회시 경호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는 행위에는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

김혜진 기자 khj@nextdail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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