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제공
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제공

한화호텔앤드리조트(대표이사 문석)가 내년 여름 문을 여는 거제 벨버디어의 푸드 콘텐츠 강화를 위해 이재훈 셰프와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리조트는 지난 2일 이재훈 셰프가 운영하는 서촌 까델루뽀를 찾아 이 셰프를 직접 만났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거제 벨버디어 식음 브랜드 개발 등 다양한 식음 관련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결정했다.

또 이번 제휴를 통해 이 셰프는 3년 동안 거제 벨버디어의 스페셜티 레스토랑과 씨사이드 바 등의 식음 브랜드 개발을 한화리조트와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신규 브랜드는 거제 벨버디어의 분위기 및 입지를 갖춘 이탈리아 남부 해안도시와 어울릴 수 있는 콘셉트로 구상하고 있다.

여기에 리조트는 오픈 시 거제 벨버디어 모델인 배우 김영광씨와 이 셰프의 협력을 통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거제 벨버디어를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 셰프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문석 한화리조트 대표이사는 "당사는 전국 12개 한화리조트 셰프들이 참가해 경연하는 '신 메뉴 경진대회'를 매년 개최할 만큼 식음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MOU를 바탕으로 한화리조트의 명성과 이 셰프의 수준 높은 푸드 콘텐츠 창출 역량이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리조트는 이 셰프와의 업무제휴를 기념한 SNS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10일까지 '한화리조트를 부탁해' 이벤트를 통해 당첨자에게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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