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보장정보원은 공공보건포털 ‘지-헬스’(G-health)의 인지도 제고 및 활성화를 위해 리플릿을 제작해 전국 255개 의료기관(보건소 및 보건의료원)에 7일 배포했다고 밝혔다.
리플릿은 G-health에서 제공하는 '증명서 발급받기'와 '검사결과 조회하기' 등 온라인 민원서비스에 대한 상세한 이용방법을 담고 있다.
지-헬스에서는 보건소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증명서 발급과 검사결과 조회 등을 손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많은 국민들이 아직 지-헬스의 온라인 서비스에 대해 잘 모르고 있어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제작하게 됐다고 정보원 측은 설명했다.
사회보장정보원 관계자는 “이번 리플릿 제작과 전국배포를 계기로 보다 적극적인 홍보와 더불어 포털 이용이 활성화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현재 G-health 온라인 민원 서비스는 회원가입 없이 공인인증서 인증만으로도 이용 가능하다. 2018년 상반기부터는 이용자 편의를 위해 휴대전화 본인인증 수단도 추가로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지-헬스 온라인 민원서비스에서 발급이 가능한 증명서 종류는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 ▲예방접종증명서(국문/영문) ▲건강진단서(국문/영문) ▲2차 홍역예방접종증명서 ▲진료비납입증명서 ▲채용신체검사서 등 8종이다.
또 온라인 조회 가능한 검사결과 항목은 ▲내원이력 ▲객담검사결과 ▲처방조회 ▲성병검사결과 ▲건강검진내역 ▲산전검사결과 ▲구강검진내역 ▲풍진검사결과 ▲간염검사결과 ▲갑상선검사결과 ▲모성검사결과 ▲암표지자 검사결과 등 12종이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