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셀이 신약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파미셀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현재 개발 중인 간경변 줄기세포 치료제 후보물질 '셀그램-LC(Cellgram-LC)'의 1상 임상시험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셀그램-LC는 간이 딱딱하게 굳어 섬유화 하는 질환인 간경변을 치료하는 치료제다. 파미셀은 현재 국내에서 2상 임상시험을 완료하고 3상 임상시험 신청을 준비 중이다.

국내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하며 이 회사는 미국에서의 임상시험을 추진해왔다. 2014년 FDA와 해당 줄기세포 치료제와 관련한 사전미팅을 가진 후 그동안 임상시험을 준비했다. 이후 지난 4일 현지에서 임상시험 신청서를 제출했다.

FDA에서 앞으로 30일 동안 신청자료를 검토하게 되며 별도의 보완 또는 요청사항이 없으면 파미셀은 임상시험을 시작할 수 있게 된다. 또 임상시험을 승인받으면 파미셀은 미국 유타대학교 병원 소화기내과에서 임상연구를 전개할 예정이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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