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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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쉐프도 감탄한 트럼프 만찬 등장 독도새우 “먹어 본 새우 중 최고” 재조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청와대 환영 만찬에 등장한 독도새우가 화제인 가운데 독도새우의 맛을 극찬한 방송이 회자되고 있다.

지난해 방송된 JTBC ‘쿡가대표’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한국팀 최현석·오세득 쉐프와 미국팀 루퍼트·캐리 쉐프가 결승전을 펼지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미국팀 루퍼트 쉐프는 독도꽃새우를 먹는 순간 “여태까지 먹어 본 새우 중 최고다”라며 바로 독도새우를 재료로 낙점했고, 캐리 쉐프에게 독도꽃새우를 권했다.

특히 이를 맛본 본 캐리 쉐프는 “정말 환상적이다”라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독도새우는 ‘도하새우’의 별칭으로 우리나라 독도에서만 잡히기 때문에 독도새우라 불리고 있다.

한편 일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청와대 환영 만찬에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가 초청이 되고, 만찬 메뉴에 독도새우가 등장한 것에 대해 불쾌한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한국에 외교경로를 통해 우리 입장을 제기했다. 한·미·일 연대에 악영향을 끼치는 일은 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청와대 측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위안부 문제와 한일 역사 문제에 대해 균형있는 시각을 가져달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전했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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