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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최강마 등극 트리플나인, 그랑프리 접수할까

발행일시 : 2017-11-09 15:27

'트리플나인'이 지난주 치러진 대통령배에서 우승했다. 이 경주마는 '당대불패'에 이어 '대통령배' 대상경주 3연패를 달성했다.
'트리플나인'의 경주기록은 2분 7초 1로 '대통령배' 중 역대 최단 시간으로 2000m를 주파했다. 3년 연속 '대통령배'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것에 이어, 경주 기록까지 단축하며 신기록을 수립한 것.

'트리플나인'은 수득상금 부문에서도 신기록 달성을 코앞에 두고 있다. 한국경마 역사상 최대 수득상금을 기록한 경주마는 '당대불패'로 약 29억8천5백만원의 상금을 차지한 바 있다. '트리플나인'은 이번 대통령배에서 우승하며 4억5천6백만원의 상금을 얻어 총 수득상금 약 29억 7천3백만원을 달성하게 됐다. 당대불패와는 수득상금이 불과 1200만원 차이로, 12월에 개최되는 그랑프리(GⅠ) 경주에서 트리플나인이 당대불패의 기록을 넘어설지 주목된다.

국산 최강마 등극 트리플나인, 그랑프리 접수할까

이제 오는 12월 10일 개최되는 '그랑프리'에서 '트리플나인'의 활약이 주목되고 있다.

'그랑프리'는 당해 연도의 최고마를 선발하는 국내 최고의 경마대회다. '대통령배'는 국산마 한정경주인 반면, '그랑프리'는 혼합경주로 시행된다. 만약 '트리플나인'이 '그랑프리'에서도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면, 국, 외산마를 통틀어 가장 우수한 경주마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지난 2015~2016년 '트리플나인'은 '그랑프리'에 도전했지만 아쉽게도 모두 입상권에 머물렀다.

특히 그랑프리 출전권이 자동 부여되는 디펜딩 챔피언 '클린업조이'와의 재대결이 기대된다. 또한, KRA컵 클래식에서 우승하며 서울의 챔피언십 포인트 1위(165점/'17.11.05기준)로 올라선 3세 젊은 피 '청담도끼'와의 승부도 눈여겨 볼만 하다.  

타고난 역량에 두바이라는 큰 국제무대 경험까지 겸비한 '트리플나인'이 오는 12월 그랑프리까지 제패하며 국내 최고마로 등극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휘영 기자 (younghk@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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