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비비고 소고기무국’. 사진=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 ‘비비고 소고기무국’. 사진=CJ제일제당 제공

식품업체들이 간편하게 가정에서 즐길 수 있는 이색 간편식 제품을 잇따라 출시했다.

먼저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소고기무국’(500g, 3480원)을 새롭게 선보였다.

오랜 시간 끓여낸 육수에 소고기와 무, 국간장 등을 넣어 재료의 깊고 시원한 맛을 살린 제품으로 소고기와 무를 정갈하게 썰어 넣고 푹 익혀내어 감칠맛과 달큰한 맛이 맛있게 어우러진 국물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특히 CJ제일제당은 차별화된 육즙보존기술을 통해 소고기 사태의 육즙을 보존하면서 부드러운 식감을 살렸다. 야채육수 추출 기술을 통해 깔끔한 뒷맛과 자연스러운 야채 풍미를 구현했다. 소고기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내어 풍성하게 담았다.

한편 CJ제일제당 ‘비비고 가정간편식’은 최근 누적 판매개수(10월 말 누계) 3000만개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 제품인 ‘비비고 육개장’은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하며 전체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차별화된 연구개발(R&D) 역량을 기반으로 ‘정성스럽게 제대로 만든 가정식’의 맛 품질을 구현한 결과다.

지난달에는 독보적인 혁신기술 개발과 3대 핵심 HMR 브랜드 육성을 통해 2020년까지 HMR 매출을 3.6조원으로 끌어 올리고, 이중 40%를 글로벌 시장에서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햇반’과 ‘비비고’, ‘고메’ 등 핵심 HMR 브랜드를 앞세워 지난해 처음 매출 1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전년보다 약 40% 성장한 1조5000억원 매출이 예상하고 있다.

사조대림의 ‘대림선 맑은 어묵나베’. 사진=사조대림 제공
사조대림의 ‘대림선 맑은 어묵나베’. 사진=사조대림 제공

종합식품기업 사조대림은 추운 겨울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줄 최고급 어묵탕 ‘대림선 맑은 어묵나베’를 새롭게 선보였다.

일본식 정통 어묵나베의 맛과 풍미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HMR(가정간편식) 제품으로 ‘국내 최초의 파우치형태 최고급 어묵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저온살균을 통해 맑은 가쓰오 베이스 국물의 깊은 맛과 프리미엄 명태 연육의 쫄깃하고 탱탱한 맛, 식감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봉·볼·곤약 등 다양한 종류의 어묵이 푸짐하게 담겨있어 한 끼 식사 또는 술안주로 손색이 없다. 조리 방법은 파우치 포장을 뜯어 내용물을 냄비 등에 넣고 끓이기만 하면 맑은 어묵나베를 손쉽게 즐길 수 있다.

풀무원 올가홀푸드의 '냉동 깻잎전'과 '고추 튀김'. 사진=올가홀푸드 제공
풀무원 올가홀푸드의 '냉동 깻잎전'과 '고추 튀김'. 사진=올가홀푸드 제공

풀무원 계열의 ‘올가홀푸드(대표 남제안, 이하 올가)’가 집에서 정성껏 만든 것 같은 냉동 깻잎전과 고추 튀김 제품을 선보였다.

올가는 신선한 무농약 채소에 안심 원재료로 만든 소를 두툼하게 채워 만든 ‘올가 향긋한 깻잎전(300g/8900원)’, ‘올가 한입 고추튀김(300g/7900원)’ 등 2종이다.

신제품은 특허 받은 튀김옷 제조공법을 적용해 튀김옷이 얇고 바삭바삭한 식감이 오랫동안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올가 향긋한 깻잎전’은 향긋한 무농약 깻잎에 무항생제 돼지고기와 유기농 두부를 다져 만든 소를 도톰하게 채워 부쳐낸 전통 깻잎전이다. 첨가물 없이 부추·마늘·간장 등으로 맛을 냈고 우리밀로 만든 밀가루와 무항생제 계란을 입혀 부쳐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고 한다.

‘올가 한 입 고추튀김’은 아삭한 무농약 오이고추에 무항생제 돼지고기와 양파, 당근, 쪽파 등 국산 채소로 만든 소를 가득 채워 식감을 살렸다. 마늘·청양고추 등으로 매콤한 맛을 더했으며 한입 크기로 먹기 좋게 잘라 우리밀로 만든 부침가루에 바삭하게 튀겨냈다.

신제품은 기름을 두른 팬에 중불로 4~5분간 익히면 간편하게 집에서 만든 것 같은 튀김요리를 맛볼 수 있다. 또 지퍼백 파우치 형태로 포장해 1회 먹을 분량을 조절하기 용이하다고 한다.

올가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1월 19일까지 전국 올가 매장과 올가 인터넷쇼핑몰에서 제품 1개 구매 때 ‘올가 키친타올(150매)’ 1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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