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은 서울시 소방관들을 모델로 한 ‘몸짱 소방관 달력’의 판매를 시작했다. 사진=GS샵 제공
GS샵은 서울시 소방관들을 모델로 한 ‘몸짱 소방관 달력’의 판매를 시작했다. 사진=GS샵 제공

GS샵(대표 허태수)이 서울시 소방관들을 모델로 한 ‘몸짱 소방관 달력’의 판매를 시작했다.

몸짱 소방관 달력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저소득층 화상환자를 돕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제작을 시작했다. 올해로 4년차를 맞았다.

이번 달력에는 ‘제6회 서울시 몸짱 소방관 선발대회’에 참가한 소방관 12명이 모델로 참여했으며 사진작가 오중석씨의 재능기부로 제작됐다.

GS샵은 제작 후원 및 달력의 판매를 담당하고, 초기 제작비 지원과 함께 판매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더욱 많은 고객들에게 몸짱 소방관 달력을 알리기 위해 GS샵 도네이션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며 ‘텐바이텐’과 ‘29CM’ 등의 온라인 몰에서도 판매한다.

몸짱 소방관 달력은 GS샵을 통해 지난 4년 동안 2만6000부가 넘게 판매됐다. 판매금액과 기부금을 합친 총 2억3828만원이 한림화상재단을 통해 의료취약계층 화상환자 치료에 지원됐다.

이번 달력은 벽걸이용과 탁상용 등 총 2종류로 제작됐으며 가격은 1부당 1만1900원이다.올해는 노숙인의 일자리 창출을 돕는 사회적기업인 '두손컴퍼니'가 배송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고 한다.

한편 GS샵은 ‘몸짱 소방관 달력’ 판매뿐 아니라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신생아 살리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GS샵은 2007년 캠페인 시작부터 모자뜨기 키트 제작 및 발송비 후원, 키트 판매를 담당하고 있으며 판매수익 전액을 기부하는 등 제품의 판매와 기부를 연결하는 ‘코즈마케팅(Cause Marketing)’을 활발하게 진행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