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전자 제공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한다.

LG전자는 잉글랜드 축구협회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오는 2020년까지 'FA컵(Football Association Cup)'을 공식 후원한다고 최근 밝혔다.

1872년 창설된 FA컵은 잉글랜드 축구협회에 가입한 모든 클럽이 참가하는 대회로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특히 전 세계 150여 개 국가 2700만명이 이상이 시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LG전자는 이번 FA컵 후원을 결정했다.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지난해 말부터 LG시그니처 제품을 출시한 유럽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인 것.

실제로 이 회사는 FA컵 결승전이 열리는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의 프리미엄 관람석 '클럽 웸블리'에 LG시그니처 체험공간을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웸블리 스타디움과 스태퍼드셔에 있는 영국 국가대표팀 트레이닝 센터 '세인트 조지 파크' 등에도 광고 콘텐츠 상영을 위한 디지털 사이니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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