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정태수)은 대우조선해양에 당사 최상위 스토리지 제품인 ‘히타치 VSP G1500(Hitachi Virtual Storage Platform G1500)’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히타치 VSP G1500은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합작사인 히타치 밴타라(Hitachi Vantara)의 하이엔드급 올플래시 스토리지로 자체 개발한 FMD(Flash Module Drive)와 최신 스토리지 가상화 운영체제(SVOS)를 탑재해 고성능, 확장성, 안정적인 이중화 구성을 특징으로 한다.

대우조선해양은 기존 스토리지의 노후화 및 성능 저하 문제의 해결, 여러 벤더 제품 사용으로 인한 관리의 복잡성을 해결을 위해 올플래시 스토리지를 도입하게 됐다. ERP, CAD, DB 스토리지, 서버 및 스토리지 가상화 등 주요 업무에 히타치 VSP G150를 적용해 평균 20% 이상 업무속도가 개선되었다. 또한 기존에 사용했던 9식의 SAN(Storage Area Network) 스토리지를 2식으로 통합해 데이터센터 상면 공간 및 전력 소모량도 줄였다. 성능 저하 없는 압축 기술로 플래시의 최대 성능은 유지하면서 급증하는 데이터에 효율적으로 대비하고, 설비 투자보호 기간도 3년에서 5년으로 늘어 비용절감 효과도 봤다.

대우조선해양 ICT기획팀 백종현 이사는 “대우조선해양은 조선해양산업의 ‘인더스트리 4.0(Industry 4.0)’을 의미하는 ‘십야드 4.0(Shipyard 4.0)’을 통한 ‘최상의 생산성’을 실현하는 데 노력해 왔다. 이번 IT 시스템 구축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운영을 수행하면서 지속적으로 프로세스를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솔루션사업팀 권필주 수석컨설턴트는 “히타치 밴타라의 올플래시 스토리지는 업계 유일의 100% 데이터 가용성 보장과 데이터 압축기능을 통한 비용절감 효과를 제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각광받아 왔다. 4차 산업혁명이 점점 더 많은 업계에 영향을 끼치면서 더 많은 기업들이 올플래시 스토리지를 도입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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