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비지원무료교육센터인 ‘중앙직업전문학교’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3D프린팅과 사물인터넷 IoT 교과과정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중앙직업전문학교 제공
대구국비지원무료교육센터인 ‘중앙직업전문학교’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3D프린팅과 사물인터넷 IoT 교과과정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중앙직업전문학교 제공

대구국비지원무료교육센터인 ‘중앙직업전문학교’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3D프린팅과 사물인터넷 IoT 교과과정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계속되는 불경기로 일자리를 찾지 못한 젊은 세대를 위해 4차 산업직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넓은 취업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무료교육의 기회를 마련했다고 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새로운 시대에 맞춘 전문 기술을 갖춘 전문 인력을 원하는 기업체가 많아질 것이라 예상된다.

이에 사물과 사물이 정보를 주고받고, 스마트홈(Smart Home),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 등 4차 혁명의 핵심기술인 될 사물인터넷 IOT 산업에 관심이 점차 커지고 있는 시점에 대구중앙직업전문학교에서는 미래 유망직종인 ‘사물인터넷 IOT 개발자 과정’을 개설해 오는 12월 4일에 개강한다는 것이다.

또 3D프린팅과 캐드(CAD) 과정을 접목한 ‘캐드설계 및 3D프린터(환경디자인)’ 과정은 12월 29일에 개강예정이다. 해당 과정은 캐드설계 및 환경디자인 과정은 캐드를 기반으로 건축 및 인테리어 기계를 설계하며 포토샵부터 캐드를 이용, 이를 통해 설계과정을 익히고 인테리어 및 건축과 기계 등의 직업군에서 설계업무를 담당하게 될 것이라 하였다.

이외에도 포토샵 일러스트 등 디지털 그래픽의 기본인 프로그램 기술을 습득하고 디지털 편집 디자인 회사 및 광고 기획사에 취업할 수 있게 되는 ‘시각디자인NCS 과정’을 11월 27일에 오픈하며, 12월 4일에 개강하는 전국 유일의 국가산업전략 직종이며 귀금속 산업의 전문가로 구성된 교수진과 3D프린팅을 접목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 미래지향적인 교육과정이 될 ‘귀금속 디자인 과정’, ‘3D프린터를 활용한 제품디자인 과정’이 11월 20일에 개강한다.

3D프린팅은 4차 신성장 동력의 한축이 되며 보급화가 이루어진 지금에는 가정용 3D프린터 와 3D바이오프린터 기술로 나눠 기술의 성숙도 및 시장에서의 기대감을 구분하고 있다. 오는 2026년쯤에는 3D프린터 생산기술이 안정기에 접어들며 광범위한 산업이 태동하는 ‘안정기(Plateau of Productivity)’가 도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미래 유망직종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젊은 청년들은 배워두어야 하는 기술이라 밝혔다.

마지막으로 12월 29일에 ‘패션 디자인 과정’이 개강할 예정이다. 대구중앙직업전문학교는 패션디자인과로 출발해 지금 성장을 이뤄냈다고 한다. 그만큼 많은 역사와 전통이 있어, 대구 최고의 패션전문기관이라 한다. 해당 기관에서 배우는 전문기술은 패션산업의 취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학교 측은 전했다.

지원 자격은 만 15세~50세까지이며 ▲대학졸업예정자 ▲여성 ▲기초생활수급자 ▲6개월 이상 장기실업자 ▲장애인 ▲새터민 ▲보훈대상자 ▲결혼이민자 등 취업 취약계층을 우대해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은 4차 산업과 연계해 10개월 동안 진행되며 ▲3D프린터 설정 활용 ▲실전 3D디자인 ▲FDM/DLP/SLA 3D프린터로 출력 및 후가공 등 3D프린팅 실무 중심의 강의 및 ▲공간디자인을 위한 캐드설계 3d프린터를 활용한 귀금속디자인등의 프로젝트 수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3D프린터 전문교육기관으로 4차 산업혁명 연계와 더블어 미래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한다. 이외에 기본 그래픽디자인과정까지 포함되어 있어 취업의 폭을 넓힐 수 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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