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그룹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제11회 워밍업 코리아(Warming Up! Korea)' 연합 봉사 활동을 15일부터 4주간 매주 수요일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귀뚜라미그룹과 한국가스안전공사는 매년 겨울철을 앞두고, 임직원과 직원 가족들로 구성된 100여 명 규모의 ‘워밍업 코리아 연합 봉사단’을 구성해 형편이 어려운 가정과 시설에 도움을 주고 있다.

워밍업 코리아 연합 봉사단은 장애인, 독거노인, 저소득가정 등 열악한 환경에 놓인 소외된 취약계층을 방문해 김장김치 나누기, 낡은 벽지와 장판 교체, 대청소, 빨래 등의 봉사 활동을 하며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

또한, 겨울에 특히 중요한 가스 및 보일러 시설을 점검하기 위해 가스안전요원과 보일러 전문가도 참여한다.

두 기업이 2007년부터 11년째 이어오고 있는 워밍업 코리아는 생활밀착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발족한 후 한해도 거르지 않고 지역사회의 소외된 취약계층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사내 참여 희망자가 많아 봉사 인원을 선발해야 할 정도로 인기”라며, “이런 기회를 통해 작게나마 사회의 그늘에 위치한 취약계층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온도가 조금 더 따뜻할 수 있도록 솔선 수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귀뚜라미그룹은 1985년 귀뚜라미문화재단을 설립해 32년간 다양한 장학 및 교육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2003년에는 문화재단에서 진행해 온 사회봉사 활동을 강화하고자 귀뚜라미복지재단을 설립해 김장, 도배, 장판과 같은 노력 봉사 외에도 의료비 지원, 난방시설 지원 사업 등으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 중이다.

이상원기자 sllep@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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