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집밥 백선생' 방송화면
사진=tvN '집밥 백선생' 방송화면

남상미, 남편 과거서도 자랑 팔불출..."일등 신랑감 맞아"

배우 남상미 집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남상미가 남편을 자랑한 방송 장면이 재조명됐다.

과거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집밥 백선생3'에서 백종원은 제자들에게 "요새 집에서 음식 많이 해 먹냐?"고 물었다.

이에 이규한은 "다른 건 몰라도 요리를 할 줄 안다는 생각도 들고, 또 맛있는 걸 많이 먹게 되니까 확실히 행복지수가 많이 올라가는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자 남상미는 "진짜. 맞아. 맞아. 진짜로"라고 격하게 공감하며 "나도 정말 요리 딱 생각하면은 막막하고 '어떻게 장봐야 하지?' 이런 생각 했는데, 이제는 내가 '뭐 먹고 싶어?', '금방 해' 막 이런 대사를 하고 있으니까"라고 털어놨다.

이에 양세형은 "상미 누나는 처음에는 정말 요리를 아무것도 몰라가지고 진짜 어리바리한 모습을 많이 보여줬었는데, 지금은 진짜 딱 대충 봐도 아는 눈빛으로 보는 것 같다"고 남상미의 성장을 증언했다.

그러자 백종원은 "느낌이 있어. 눈빛이나 보면 옛날에는 정말 백지라 뭘 어따 써야 될 지. 왜냐면 우리 알잖아. 메뉴 하나 끝나면 막 쓰고 있고 노력파. 감 못 잡은 사람 있잖아. 그게 아니라 요새 물어보는 건 포인트를 알고 물어보더라"라고 놀라워했다.

이어 이규한은 "요리 배우자마자 바로바로 해본다면서? 그것도 해봤냐? 액젓으로 불고기하는 거"라고 물었고, 남상미는 "해봤다. 그거 진짜 간단하더라. 그리고 우리 새언니가 깜짝 놀라 '아가씨 이게 가능하다고?'라고 하더라"라고 답했다.

이에 백종원은 "완전 요리사가 돼버렸네"라고 칭찬했고, 남상미는 "가족들 처음 먹어봤다. 내가 한 요리"라며 뿌듯해했다.

그러자 양세형은 "자신감이 확 붙었겠다"라고 말했고, 남상미는 "일단 접근이 쉬워졌다. 그리고 요리를 매일 하다보니까 재료들이 다 집에 있고. 선생님이 뭘 알려주시면 살 재료들이 별로 없는 거야. 그러니까 진짜 냉장고 파먹기가 바로바로 되는 거지"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남상미는 이어 "그리고 또 우리 신랑 좋은 점이 '뭐 해먹고 그거 냉장고에 있어. 이거 또 해먹어야 돼' 그걸 안 싫어하네. 어흐~ 일등 신랑감이다. 안 싫어하니까 요리하는 재미도 있고, 엄청 재밌다 요즘에"라며 은근 남편 자랑을 해 웃음을 안겼다.

윤정희 기자 jhyun@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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