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이 3분기까지 전년대비 93% 성장한 106억원의 누적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넥스트데일리 DB
다날이 3분기까지 전년대비 93% 성장한 106억원의 누적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넥스트데일리 DB

다날이 올해들어 지난 3분기까지 전년 대비 93% 성장한 106억원의 누적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제전문기업 ‘다날(대표 최병우)’은 3분기(별도기준)까지 1139억원의 매출에 146억원의 영업이익, 10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분기보고서를 통해 발표했다. 큰 폭의 매출 성장세를 보이며 사상 최대 실적을 또다시 넘어섰다는 것이다.

특히 지난 1분기부터 실적 고공행진을 이어온 다날은 3분기까지 1139억원의 매출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하면서 누적영업이익은 146억원으로 전년대비 46%이상 급증했다. 누적 당기순이익은 93% 성장한 106억원으로 전년도 전체 규모를 넘어서는 등 한 단계 성장한 실적 성과를 냈다는 것이다.

다날 관계자는 “유통 플랫폼 확산에 따른 모바일 기반의 쇼핑이 증가하면서 커머스 사업 확대로 실물 결제가 증가하는 등 의미있는 실적증가 추이를 보여주고 있다”며 “이같은 실적 상승세는 전통적으로 매출이 높은 4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연결실적 역시 사상 최대 규모의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미국법인의 모바일 인증 솔루션 이용 기업이 대폭 증가하면서 뚜렷한 실적 개선 효과는 물론 사업 기대감이 확대되면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날은 지난해 금융비용 절감과 수익성 개선, 자산유동화 등 재무구조 안정화와 함께 공격적인 영업으로 업계 점유율 1위로 올라선 이후 실적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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