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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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세 고액 상습 체납자 명단 공개, 누리꾼들 반응 보니? “없는 살림에도 세금 잘 납부하는 사람들은…”

지방세 고액 상습 체납자 명단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오늘(15일)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1년 이상 1,000만원 이상의 지방세를 체납한 고액‧상습 체납자 1만941명의 명단을 위택스(WeTax)와 시‧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1,000만원 이상을 내지 않은 신규 상습 고액체납자가 개인 8,024명과 법인 2,917개 업체다. 총 체납액은 5,168억원으로 1인 평균 체납액은 4,700만원에 이른다.

지금까지 누적된 명단 공개 대상은 총 6만2,668명이며 총 체납액은 4조3,078억원이다.

공개 대상 항목은 체납자의 성명과 상호(법인명), 나이, 직업, 주소, 체납액 세목, 납부기한과 체납요지 등이며, 체납자가 법인인 경우 법인 대표자도 함께 공개됐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지방소득세 등 11건 8억7,900만원을 내지 않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공개 대상이 됐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ahnc**** 없는 살림에도 세금 잘 납부하는 분들이 박탈감 느끼지 않게 해주세요” “qlcr**** 있는 사람들은 세금 내지 않고도 잘사네” “phw1**** 구석구석 뒤져서라도 꼭 받아내라. 계속 내지 않으면 국민 자격을 박탈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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