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남경찰청 제공
사진=전남경찰청 제공

보성서 헬기 추락, 조종사 1명 사망...알고보니 산불진화용 헬기

전남 보성에서 헬기가 추락해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오후 4시43분쯤 전남 보성군 벌교읍 한 주유소 인근 논에 헬기가 추락했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사고 당시 헬기에는 조종사 박씨 1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오후 5시 30분께 숨졌다.

사고가 난 헬기는 민간업체 소속으로 보성·고흥·화순군이 공동임차한 산림화재 감시용 기체다.

한편 소방당국은 추가 인명피해나 재산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경찰은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윤정희 기자 jhyun@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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