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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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논술 연기, '포항 지진' 여파로 정시-면접까지 1주일씩 순연

수능이 포항지진으로 일주일 연기됨에 따라 정시,논술,면접 등 일정이 1주일씩 밀린다.

박춘란 교육부 차관은 16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능 연기에 따라 대입전형 일정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 교육부 차관은 "대학별 고사를 비롯한 수시모집 일정을 일주일씩 연기하고 수능 시험 이후 이의신청, 정답확정 등 일정 또한 일주일씩 순연한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주말부터 시행 예정이었던 대학별 일정은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또 "오는 23일로 예정된 수능시험 경우, 출제문항 보안을 위해 수능출제위원과 인쇄요원의 합숙기간을 연장하고 경찰청의 협조를 통해 문답지 보관소에 상시근무인원을 증원하고 주변 순찰 역시 강화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에 수능 일정이 연기 됨에 따라 정시 모집 일정 역시 1주일 연기되며, 성적 통보일은 12월 12일 된다.또 정시 전형 일정도 일주일씩 순연된다.

윤정희 기자 jhyun@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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