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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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 성시경, 흥행보증수표X 발라드 레전드가 뭉쳤다...'뻔한 이별' 발매

소유 성시경의 듀엣곡 ‘뻔한 이별’이 베일을 벗었다.

소유는 오늘(16일) 오후 6시 첫 솔로앨범의 선공개곡 ‘뻔한 이별’을 발매했다.

‘뻔한 이별’은 소유와 성시경의 듀엣곡으로 사랑이 지나고 난 후 이별을 쉽게 마주하지 못하고 힘겨워 하는 남녀의 이야기를 대화하듯 덤덤하게 풀어낸 발라드다. 속삭이듯 감성을 자극하는 소유의 음색과 섬세하고 부드러우면서 폭발적인 성시경의 가창력이 따뜻하고 절제된 연주 위에서 하모니를 이룬다. 작사, 작곡, 편곡을 맡은 13은 작곡가 SCORE(스코어)와 MEGATONE(메가톤)이 의기투합한 프로듀싱팀. 이들은 최근 이해리 ‘그대라는 계절’, 블락비 ‘YESTERDAY’, 박경 ‘자격지심’ 등 여러 앨범에 참여해 뛰어난 음악성을 드러냈다.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이동욱이 출연하고, 아이유 ‘밤편지’, ‘팔레트’를 연출한 이래경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앞서 소유는 이동욱의 아시아 투어 팬미팅에 게스트로 출연해 이동욱의 뮤직비디오 출연을 약속 받았다. 이동욱은 소유의 첫 솔로 앨범 선공개곡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면서 의리를 더욱 빛냈다. 뮤직비디오는 드라마타이즈 형식으로, 이동욱의 섬세한 감정 연기가 ‘뻔한 이별’의 감성을 극대화했다.

윤정희 기자 jhyun@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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