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운영하는 드럭스토어 ‘롭스(LOHB's)’가 소외된 이웃을 돕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CSR)을 벌여 눈길을 끌고 있다.
롯데그룹이 운영하는 드럭스토어 ‘롭스(LOHB's)’가 소외된 이웃을 돕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CSR)을 벌여 눈길을 끌고 있다.

롯데그룹이 운영하는 드럭스토어 ‘롭스(LOHB's)’가 소외된 이웃을 돕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CSR)을 벌여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롭스 임직원들은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전원마을 비닐하우스촌 일대에서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 날 봉사활동은 롭스와 밥상공동체복지재단 서울연탄은행과 손잡고 공동으로 벌였다. 강성현 롭스 대표를 비롯해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연탄 2000장을 각 가구에 배달하며 땀방울을 흘렸다고 한다.

롭스의 이번 연탄 배달은 롯데그룹의 유통사업을 총괄하는 롯데유통BU의 연탄 배달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롯데유통BU는 롯데그룹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난 11월 20일부터 12월 8일까지 수도권·부산·광주·포항 등 전국 5개 지역의 불우이웃에게 연탄을 전달하는 릴레이 봉사활동을 이어간다.

롭스 측은 앞서 23일에는 ‘Your Beautiful Right’를 테마로 유명 소셜 기부 플랫폼 ‘쉐어앤케어’를 통해 미혼모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아름다운 몸과 마음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심리 치료와 부인과 질병 치료를 돕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관련 영상은 쉐어앤케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으며 해당 영상을 공유하면 1000원, 좋아요를 누르면 200원이 자동으로 기부된다.

한편 롭스는 지난 6월부터는 고객 참여형 CSR 캠페인 ‘스마일포인트’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고객이 매장 내 설치된 매직 미러를 보고 미소를 지으면 기기가 인식해 일정 금액이 시각 장애인을 위해 기부되는 방식이다.

이 업체 강성현 대표는 "우리 주변에는 온정의 손길을 기다리는 이웃들이 많다"며 "롭스의 임직원들은 따뜻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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