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가을날씨가 게속되고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 11월 9일부터 2주 가량 지속되고 있는 건조주의보로 피부와 입술, 머리카락 등에 건조함을 느끼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보습 미용상품에 대한 수요도 증가함에 따라 오는 29일까지 전 점에서 ‘보습상품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기상청에 따르면 건조주의보는 평균 습도가 25~35%인 상태(일반적인 평균 습도50~60%)가 이틀 이상 지속할 때 발효된다. 일반적으로 11월 초부터 시작해 겨울철 내내 지속된다.
이런 가운데 대형마트에서도 관련 상품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롯데마트에서도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11월부터 보습상품인 립케어 관련 제품의 판매가 75.7%, 바디스크럽 상품이 59.6%, 핸드케어와 헤어 에센스 상품이 각각 57.1%, 20.9% 신장되면서 전월 동기 대비 평균 31.9% 증가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유명 보습 브랜드인 ‘메디큐브’ ‘바이오더마’ ‘니베아’ 등 다양한 브랜드의 보습상품 총 100여 품목에 대해 3만원 이상 구매 때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하는 기획전을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끈적임 없이 산뜻하게 발려 충분한 수분감을 느낄 수 있는 ‘온더바디 수분듬뿍 페이셜크림(100㎖)’을 1만2900원에, 18가지 자연 유래 성분으로 구성돼 피부 보습 및 진정에 도움을 주는 ‘메디큐브 그린로션&클렌저 기획(로션400㎖+바디클렌져300㎖)’을 2만4900원에 판매한다.
또 뭉치거나 밀리지 않고 촉촉함을 주는 ‘바이오더마 아토덤 립밤(4G*3입)’을 9900원에 선보이며, 뛰어난 보습효과를 자랑하는 ‘니베아 핸드크림 4종(75㎖)’도 각 4450원에 판매한다.
박동환 롯데마트 뷰티 카테고리팀장은 “피부에서부터 모발까지 보습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시기가 됨에 따라 보습상품을 찾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