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전자 제공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베트남에 동남아 최대 규모의 B2B(기업간 비지니스) 종합전시관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B2B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베트남 호치민시에 위치한 CE 복합단지에 현지 미디어, 거래선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B2B 종합전시관 개관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시관은 '스마트 도시로의 여행(Journey to Smart City)'을 주제로 관람객들이 B2B 환경에 맞는 다양한 제품군과 스마트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도록 총 10개의 체험 공간으로 구성됐다. 10개 공간은 다시 레스토랑, 학교, 교통 등 주제별로 이뤄졌다.

그중 레스토랑 부스에서는 관람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메뉴를 확인하고 주문할 수 있는 스마트 레스토랑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스마트 스쿨 부스에서는 전자 칠판 솔루션과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들을 전시했고 스마트 교통 부스에서는 일반 TV 대비 5배 이상 밝은 고휘도 옥외용 전문 디스플레이를 만나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 공간을 중심으로 베트남뿐 아니라 동남아 전 지역의 비즈니스 파트너들에게 삼성전자의 최첨단 B2B 솔루션 경험과 컨설팅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상호 성장을 위한 삼성전자의 노력과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장 김철기 상무는 "B2B 사업은 삼성전자의 중요한 미래 사업이다. 이번 종합전시관 개관을 통해 비즈니스 파트너들에게 삼성전자의 혁신적인 B2B 솔루션과 미래비전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