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부터 눈, 올 겨울 들어 가장 ‘쌀쌀’…현재 중부내륙 한파특보

오늘(5일) 오후부터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날씨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국 중부 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구름이 많아지겠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오후부터 일부 지역에 눈이 내리겠다고 전했다. 이날 눈은 서해안을 시작으로 밤에는 서울·경기도와 강원 영서 남부, 충청도, 전라도에는 눈이 내리겠다고 전망했다.

특히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남부, 충청도, 전북은 내일 새벽까지 눈이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 경북 서부 내륙은 내일 새벽 한때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효됐다.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은 최저기온을 기록한 주요지점은 다음과 같다.(단위: ℃)

▲서울·경기도 : 서울 -8.2 이천 -9.2 수원 -6.8 인천 -6.6
▲강원도 : 대관령 -14.6 북춘천 -11.5 속초 -7.0 북강릉 -6.6
▲충청도 : 제천 -10.9 대전 -7.6 부여 -7.4 추풍령 -7.1 청주 -6.0 보령 -4.9
▲전라도 : 정읍 -6.2 군산 -5.4 전주 -4.8 광주 -3.6 목포 -2.6 여수 -1.9
▲경상도 : 문경 -6.9 김해 -4.2 창원 -3.8 포항 -3.7 부산 -2.4

한편 이날 예상 적설량은 경기 남부, 충청도 1~5cm, 강원 영서, 전북, 서울·경기 북부, 서해5도, 전남 1~3cm 등이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