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된 드라마 ’투깝스’는 이두식(이재원)의 자백으로 새로운 국면에 빠져들었다.

차동탁(조정석 분)은 공수창(김선호 분)의 영혼을 옆에 태운 채 조항준(김민종 분)을 죽인 폭주족 이두식(이재원 분)을 붙잡았다. 이두식은 차동탁에게 “조항준 형사를 죽인 범인은 바로 나”라며 자수를 했다.

공수창은 "그게 내가 차동탁한테 빙의된 이유였어?"라고 혼잣말을 하더니 차동탁이 잡은 남자가 이두식인 것을 확인하고 "그 자식 범인 아니야"라고 소리쳤다. 알고 보니 공수창은 이두식과 아는 사이였다. 여지껏 공수창의 범인으로 생각하던 차동탁은 이두식의 등장과 함께 자백으로 인하여 진짜 진범을 찾기 위한 새로운 국면의 빠져 들었다.

차동탁과 공수창의 수사를 오리무중으로 만들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한 이두식을 통하여, 시청자에게 본격적으로 펼쳐질 ‘투깝스’의 심리 싸움이 더욱 흥미진진해질 예정이다.

한편, 배우 이재원은 드라마 ’투깝스’와 ‘언터쳐블’을 함께 출연하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유지철 기자 tissue@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