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넥스트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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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가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입출금 및 이체 수수료를 내년 6월까지 면제한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7월 출범하면서 올해 연말까지 ATM 수수료를 면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최근 고객의 ATM 사용도를 고려, 이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카카오뱅크 고객은 내년 6월 30일까지 금융결제원 현금지급기(CD) 공동망에 참여한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증권사, 새마을금고, 신협 등 총 11만4000대의 ATM에서 수수료를 내지 않고 거래를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카카오뱅크는 ATM 제휴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내년 1월부터 한네트, 청호이지캐시, 에이티엠플러스 3곳의 현금지급기 6000대에서도 수수료를 면제하는 것.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수수료 면제 등 일상에서 더 쉽게 더 자주 이용하는 나만의 은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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