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핸드폰케이스 브랜드인 ‘MOROMO(모로모)’가 본격적으로 유니크한 모바일 액세서리 시장 선점에 시동을 걸고 있다. 사진=모로모 제공
프리미엄 핸드폰케이스 브랜드인 ‘MOROMO(모로모)’가 본격적으로 유니크한 모바일 액세서리 시장 선점에 시동을 걸고 있다. 사진=모로모 제공

SNS가 소통창구가 된 시대다. 사람들은 셀피 사진과 일상생활을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 담는다. 이런 소셜 공간에서는 누가 어떤 자동차와 핸드백, 시계를 가지고 있는지도 열렬한 관심 대상이 된다.

최근에는 핸드폰 케이스가 눈길을 사로잡으며 ‘잇템’으로 부상하고 있다. 연예인 셀피 사진에 고가의 핸드폰케이스가 종종 눈에 띈다. 루이뷔통 런웨이에 등장했던 드렁크 디자인의 핸드폰 케이스가 한 때 주목을 끌기도 했다.

모바일라이프 시대에는 핸드폰이 분신과 같다. 심지어 화장실까지 핸드폰을 가져가기도 한다. 인터넷에 올라온 유머 글인 ‘한국인을 고문하는 8가지 방법’에도 이런 생활패턴을 반영하는 내용이 있어 많은 네티즌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이제 핸드폰은 단순한 IT기기가 아닌 라이프 스타일이 됐다. 패션업계에서 핸드폰 케이스 분야에 발 벗고 나선 이유다.

그러나 그동안 모바일 액세서리 시장은 심미성과 기능성의 밸런스보다 한쪽에 편중되는 경향이 컸다. 이 가운데 변화의 바람이 감지되고 있다. 매스티지 모바일 라이프의 다크호스로 조명받기 시작한 브랜드가 등장한 것이다. 프리미엄 핸드폰케이스 브랜드인 ‘MOROMO(이하, 모로모)’가 본격적으로 유니크한 모바일 액세서리 시장 선점에 시동을 걸고 있다.

모로모는 핸드폰 고유의 기능과 디자인을 살린 감각적이고 혁신적인 스타일링이 특징이다. 단말기를 외부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 안정성, 인체 친화적인 그립감과 개개인의 생활패턴을 고려한 실용성, 현대적이고 세련된 감성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모로모 관계자는 “사용자의 생활리듬을 읽지 못하는 디자인은 낙점이다. 보기에는 예뻐도 빛 좋은 개살구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갈수록 모바일 액세서리도 디자인의 섬세함이 요구되고 있다. 모로모는 실용성과 미적 감각의 접점을 찾기 위해 다년간의 연구를 거친 제품들로 모바일라이프의 새로운 혁신으로 발돋움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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