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 10명 7명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최근 전국 성인 1005명에게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응답자 68%가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올림픽 개최가 1년 남은 지난 2월 실시한 조사 결과(49%)보다 19%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당시에는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등을 앞두고 정치·사회적 분위기 불안정했다.

또 응답한 사람 중 64%가 올림픽 관심도 조사에서 '관심이 있다'고 대답했다. 31%는 '관심이 많다'고 응답했으며 33%는 '어느 정도 관심이 있다'는 답변을 했다.

이와 함께 전체 응답자 가운데 32%는 '평창 동계올림픽 관전 목적으로 강원도에 방문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