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들에게 교통요금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자원봉사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운송사업자(한국철도공사·전국버스연합회·고속버스조합)와 협의를 통해 대회 기간 동안 자원봉사자에게 교통요금을 20% 할인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자원봉사자들에게는 원칙적으로 별도 경비가 지급되지 않는다. 이에 이번 합의가 자원봉사자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실제로 혜택을 받는 자원봉사는 2만1000여 명이다.

할인이 적용되는 교통수단은 철도(KTX 포함), 고속·시외버스다. 단 철도 이용 시에는 각 대회당 왕복 1회 적용되고 고속·시외버스 이용 시에는 횟수 제한이 없다. 자원봉사자 확인증 출력본과 본인 신분증을 창구에 제시하면 할인받을 수 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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