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넥스트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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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한국은 'IT강국'이었다. 한국의 LTE 속도가 세계 주요 도시 중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우리나라와 전 세계 7개국 8개 도시의 LTE(225Mbps급 이상) 및 음성통화(3G) 품질을 비교한 결과를 최근 공개했다.

이번 결과는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국내 LTE 등의 서비스 품질과 KTOA가 조사한 7개국 8개 도시의 서비스 품질을 비교해 얻었다.

KTOA에 따르면 한국의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120.09Mbps였다. 이는 이번 조사에서 다운로드 속도가 가장 빠른 토론토(69.56Mbps)보다 1.7배 높은 수치다.

또 2위와 3위를 기록한 샌프란시스코(43.18Mbps)와 도쿄(42.32Mbps)보다는 3배 가까이 빨랐다. 다운로드가 가장 느린 도시인 뉴욕(30.05Mbps)보다는 무려 4배나 빠른 수치를 기록했다.

한편 KTOA는 품질조사 결과를 스마트초이스에 게시할 예정이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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