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변창립 신임 부사장. MBC
사진=변창립 신임 부사장. MBC

MBC, 변창립 부사장 선임...'시선집중' 진행은 양지열 변호사

변창립 아나운서가 MBC 부사장에 선임됐다.

13일 MBC는 신임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변창립(라디오심의부/전 소속) 신임 부사장은 1984년 아나운서로 MBC에 입사했다. 아나운서1부장을 거친 변창립 신임 부사장은 2012년 파업에 참여한 뒤 최근 라디오 프로그램 '시선집중'으로 복귀하기 전까지 현업에서 배제된 바 있다.

변창립 신임 부사장이 빠진 '시선집중'은 양지열 변호사가 당분간 DJ로 활약할 예정이다. 양지열 변호사는 13일 자신의 SNS에 "다소 갑작스레 내일부터 MBC 라디오 시선집중 진행을 맡습니다. 매일 아침 7시30분 FM 95.9MHz에서 뵙겠습니다"고 알렸다.

한편 MBC는 기획편성본부장에 조능희(TV편성부), 보도본부장에 정형일(신사업개발센터), 경영본부장에 구자중(예능마케팅부), 방송인프라본부장에 김종규(라디오기술부), 디지털사업본부장에 박태경(보도본부)을 선임했다.

또 드라마본부장에는 최원석(드라마기획국), 예능본부장에는 권석(예능1국), 신설된 시사교양본부장에는 이근행(월드와일드제작팀)을 선임한 데 이어, 부활한 라디오본부장에는 안혜란(라디오국)을 임명했다.

사은지 기자 (sej@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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