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퍼 네트웍스가 시장조사 전문기관 밴슨 본(Vanson Bourne)과 함께 진행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끊임없는 사이버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수립되는 정책의 복잡성 및 수동적인 관리로 인해 기업 보안팀의 인력난이 한층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자동화 및 머신 러닝 기술을 도입해 인력을 줄이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해답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주니퍼 네트웍스가 정보 보안 연구기관 포네몬 인스티튜트(Ponemon Institute)와 함께 진행한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대다수가 사이버 보안 자동화로는 인간의 역할 및 전문성을 완전히 대체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주니퍼 네트웍스가 실시간 인텔리전스와 결합되어 사이버 위협을 사전에 막고 피해비용을 최소화하는 소프트웨어 정의 보안 네트워크(Software-Defined Secure Networks, SDSN) 플랫폼의 새로운 기능을 공개했다.

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효율적인 정책 관리를 통한 운영 간소화, 위협행동 분석 및 원터치 대응을 통한 온프레미스 멀웨어 방어, 다양한 환경에서 상황 및 변화에 따른 실행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보안 담당자의 시스템 운영 방식을 개선하고, 담당 인력의 제어 하에서 자동화를 확대함으로써 대응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주노스 스페이스 시큐리티 디렉터(Junos Space Security Director)의 특허 출원 중인 업계 최초 다이나믹 폴리시 액션(Dynamic Policy Actions) 기능은 변화하는 네트워크 상태에 따라 정책을 생성 및 실행하는 인텐트 기반 프레임워크를 활용해 정책 관리 작업을 자동화한다. 기존 프로세스에서는 공격에 대응하는 보안 정책 생성까지 평균적으로 30시간 이상이 소요될 수 있지만 다이나믹 폴리시 액션 기능을 활용하면 이를 단 몇 분 대로 단축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환경에서 자동으로 프로비저닝된 메타데이터를 기반으로 실행 정책을 정의할 수 있다. 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방화벽 규칙 관리 시간을 80% 이상 단축시킨다.

주니퍼 네트웍스 어드밴스드 쓰렛 프리벤션 어플라이언스(Advanced Threat Prevention Appliance)의 원터치 대응(One-Touch Mitigation) 기능은 진화하는 멀웨어로부터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 스카이 어드밴스드 쓰렛 프리벤션 솔루션에 온프레미스 기능을 제공한다. 이는 사이포트(Cyphort)의 혁신적인 분석 및 치료 기술을 활용해 위협 행동에 대한 가시성 및 원터치 대응 기능으로 대응 속도를 향상시킨다

주니퍼 네트웍스 SRX4600 차세대 방화벽은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 보안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신속한 방어를 위한 뛰어난 성능을 갖추었다. 또한 시큐리티 디렉터와 통합되어 엔터프라이즈 보안 환경 전반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한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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