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에디트 홀릭’이 지난 19일 홀트아동복지회에서 기부식을 통해 홀트아동복지회 아동을 돕기 위해 개최한 키즈 플리마켓 수익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에디트 홀릭 제공
키즈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에디트 홀릭’이 지난 19일 홀트아동복지회에서 기부식을 통해 홀트아동복지회 아동을 돕기 위해 개최한 키즈 플리마켓 수익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에디트 홀릭 제공

키즈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에디트 홀릭’이 지난 19일 홀트아동복지회에서 기부식을 통해 홀트아동복지회 아동을 돕기 위해 개최한 키즈 플리마켓 수익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에디트 홀릭은 개최한 어린이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면서 ‘나눔’이라는 가치를 함께 실천하기 위해 키즈 플리마켓을 지난 9일에 열었다. 이날 약 1000여 명이 넘는 사람이 행사장을 찾아 대부분의 제품이 판매되는 등 성황리에 행사가 종료됐다고 한다.

기부식에는 에디트 홀릭 김은반 대표와 유라가 참여했고, 홀트아동복지회에서는 김대열 회장이 참석해 감사 메시지를 전했다.

에디트 홀릭이 운영하는 구독자 약 28만 명의 ‘유라야 놀자’는 3세부터 7세의 영·유아 및 미취학 아동들을 대상으로 삼고 있으며, 상황극이나 역할극을 통해 정서와 인성을 갖추는 데 초점을 맞춘 차별화 된 방향성으로 어린이와 부모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채널이다.

이날 기부식에서 홀트아동복지회 김대열 회장은 “많은 부모님 및 어린이 시청자를 확보하고 있는 키즈 채널을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입양아동의 현실을 전하고, 우리 기관의 활동을 알릴 수 있어 뜻깊다”며 “이번 플리마켓을 통해 마련된 기부금 500만원은 홀트아동복지회의 입양대기아동 분유, 기저귀 등 양육비용에 쓰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에디트 홀릭 김은반 대표는 “유라야 놀자를 애청하는 어린이 팬들이 이번 활동을 통해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더 나아가 작은 행동을 통해 시작되는 ‘나눔’의 가치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유라야 놀자 채널에 플리마켓 현장 스케치 영상은 업로드되어 잇어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팬들도 스케치영상을 통해 현장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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