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오는 31일 밤까지 시내 주요 지점을 경유하는 89개 버스노선의 막차시간을 연장한다.

서울시는 최근 서울역, 종로2가, 명동 등 시민들이 심야시간대에 활발하게 이동하게 11개 지점을 선정했다. 이어 해당 지점에서 시내버스를 새벽 1시까지 운행할 계획이다.

대상 노선은 서울역 3개 노선, 종로2가 12개 노선, 명동 4개 노선, 강남역 10개 노선 등 총 89개다. 101번과 103번 버스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로 31일 밤에 새벽 2시까지 연장된다.

다만 차고지부터 주요 지점까지 운행 시간을 고려, 401번은 서울역 기준 1시45분까지, 707번은 신촌역 기준 2시까지 운행된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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