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참좋은여행 제공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국내 직판여행사 참좋은여행(대표 이상호)이 도쿄와 오사카 등 일본 대도시와는 다른 매력을 가진 일본 요나고·마츠에·돗토리 패키지를 선보였다.

패키지에는 먼저 돗토리현에 위치한 사카이미나토에를 둘러보는 일정이 있다. 이곳에는 만화가 미즈키 시게루의 고향이자 그의 만화 '게게게 노키타로' 속에 등장하는 요괴 동상이 다양하게 전시돼 있는 '미즈키 시게루 로드'가 있다. 또 미즈키 시게루의 기념관과 그의 만화 속 요괴들이 그려진 기념품도 구경할 수 있다.

또 사카이미나토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유메미나토 타워도 볼 수 있다. 지상 43m 높이의 전망실이 있고 돗토리현의 특산품을 판매하고 있는 거리 상가 그리고 몽골, 한국, 중국, 러시아 민족 의상을 무료로 착용해볼 수 있는 전시실도 빼놓을 수 없다.

근처에 위치한 요나고는 1년 내내 모란이 피어있는 유시엔 정원이 대표적이다. 유시엔 정원은 엘리자베스 여왕으로부터 '녹음의 마술사'라는 칭송을 받은 정원 디자이너 이시하라 가즈유키가 기획한 정원이다. 우아하면서도 정취가 있는 일본식 정원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요나고에서 20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위치한 도시 마츠에에서는 마츠에성을 둘러봐야 한다. 마츠에성은 1611년 호리오 요시하루가 5년에 걸쳐 세운 성으로 일본 전국에 12개 밖에 남아있지 않은 천수각이 있어 국가 사적으로도 지정돼 있다.

이와 함게 이번 패키지는 전 일정 온천 호텔로 진행돼 전통 다다미방과 유카타가 제공된다. 여기에 호텔 가이세키와 4단 해물찜, 인삼 나베 정식 등으로 풍성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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