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뉴스 방송화면
사진=KBS뉴스 방송화면

조윤선, 5개월만에 다시 재구속 운명..'국정원 특활비 수수''화이트리스트 관여'의혹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또 5개월 만에 재구속 될 운명에 갈렸다. 이는 조윤선 전 수석의 구속영장실질심사는 정부에 비판적인 문화예술계 인사의 지원을 배제한 ‘블랙리스트’1심 재판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난 지 5개월 만이다.

서울중앙지법 오민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7일 오전 10시 30분 조 전 수석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어 국정원 특활비 수수와 화이트리스트 관여 등 의혹과 관련해 구속 사유와 필요성 등을 심리했다.

한편 조윤선 전 수석은 국정원 특활비 5000여만원을 뇌물로 받고 보수단체 친정부 시위를 불법지원한 이른바 ‘화이트 리스트’에 관여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 전 수석의 구속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 결정될 전망이다.

윤정희 기자 jhyun@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