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희 실종.. 친부, “병을 앓다 숨져 고준희 군산 야산에 유기” 자백
전북 전주에서 실종된 고준희(5) 양이 22일 만에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오늘(29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5분경 군산시 한 야산에서 고준희 양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경찰은 지난 28일 고준희 양 친부 고 모 씨(36)가 고준희 양이 병을 앓다 숨져 군산 야산에 유기했다는 자백을 듣고 현장에 출동해 6시간 만에 고준희 양의 시신을 발견했다.
고준희 양의 시신은 온 몸이 수건으로 싸여 있었고 훼손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고 양의 친부가 고 양을 고의로 살해한 것인지 조사할 계획이다.
김혜진 기자 khj@nextdail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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