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전자 제공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는 스포츠 클라이밍 여제(女帝) 김자인 선수와 대한산악연맹을 앞으로 3년간 공식 후원한다고 밝혔다.

스포츠 클라이밍은 인공암벽을 맨손으로 오르는 익스트림 스포츠다. 2020년에 열릴 도쿄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기도 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스포츠다. 이에 LG전자는 관심과 지원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국제 주요 대회에서 우승하며 세계 랭킹 2위에 올라있는 김자인 선수를 꾸준히 후원할 계획이다.

김자인 선수가 안정적으로 훈련하고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으며 대한산악연맹이 유망선수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도 힘을 보탠다는 방침이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최상규 사장은 "김자인 선수를 비롯한 스포츠 클라이밍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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